▶ 어제 뉴홀·샌타클라리타
▶ 캐나다 해안서도 7.7 강진
지난 주말 남가주를 비롯한 전 세계에 크고 작은 지진들이 발생해 주민들을 공포에 몰아넣었다.
28일 남가주에서는 두 차례나 규모 3.9 지진이 연달아 일어났다. 연방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첫 번째 지진은 이날 새벽 12시47분께 LA에서 북서쪽으로 24마일 떨어진 뉴홀 부근 지하 500미터 지점에서, 다음 지진은 오전 8시24분 북쪽 샌타클라리타 부근을 진앙지로 각각 발생했다. 지진은 아고라힐스와 라카냐다, 시미밸리 뿐 아니라 LA 한인타운에서도 ‘쿵’하는 충격이 강하게 느껴졌다.
샌타클라리타 지역에서는 이날 오전 내내 규모 1.3~2.5의 여진이 이어졌다. 이들 지진으로 인한 재산이나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주말을 맞아 휴식을 즐기던 주민들은 불안에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이보다 앞서 27일 오후 8시께 캐나다 서부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 해안에서 약 120마일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7.7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후 규모 5.5의 여진이 이어졌고 28일 오후 2시17분께 다시 규모 5.1 지진이 일어났다. 지진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 발생은 보고되지 않았다.
<정대용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