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드림의 상징인 뉴욕 자유의 여신상이 건립 126주년을 맞는 오는 28일 내부 관람을 재개한다.
지난해 10월부터 1년간 보수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자유의 여신상이 위치한 리버티섬은 공개했으나 내부 관람은 허용되지 않았다.
3천만달러가 들어간 보수공사를 통해 자유의 여신상 꼭대기 왕관 부분의 관람대로 오르는 계단을 354개에서 393개로 늘려 가파르지 않게 했다. 또한 휠체어를 타고 관람대로 오르는 통로도 만들었다.
미국 국립공원관리소의 민디 람보 대변인은 역사적 기념물을 보존하는 한도에서 가장 높이 휠체어가 올라갈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국립공원관리소는 매년 약 350만명에 달하는 자유의 여신상 관람객이 이번 보수공사로 2만6천명 정도 더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 항으로 들어오는 허드슨 강 입구의 리버티섬에 우뚝 선 자유의 여신상은 1886년 미국 독립 10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에서 우호의 상징으로 선물한 것이다.
프랑스 조각가 프레데리크 오귀스트 바르톨디가 만든 이 여신상은 미국 이민자들의 자유정신을 상징해왔다.
(뉴욕 AP·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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