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삼성전자, 트위터도 10위권…IT분야 강세
미국인들을 상대로 브랜드에 대한 고객 충성도( customer loyalty) 조사결과, 애플이 압도적인 우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과 함께 아마존과 삼성전자, 트위터 등도 상위 10위권 내에 들어가는 등 IT분야가 강세를 보였다.
미국의 조사업체인 ‘브랜드 키스’(Brand Keys)는 올해 18세에서 65세 사이 미국 성인 4만9천여명을 대상으로 미국내 83개 산업군내 598개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충성도를 조사한 결과, 태블릿PC 분야의 애플이 전체 1위를 기록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어 아마존(태블릿), 애플(스마트폰), 아마존(온라인 쇼핑몰), 애플(컴퓨터), 삼성전자(태블릿), 콜오브듀티(게임), 삼성전자(휴대전화), 할로(게임), 트위터(소셜네트워크)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애플은 태블릿 뿐 아니라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분야에서도 10위권 내 드는 등 최고의 브랜드 자리에 올랐다.
애플과 함께 아마존은 태블릿과 온라인분야, 삼성전자는 태블릿과 휴대전화 분야에서 강세를 나타냈다.
구글(검색엔진)과 유튜브(소셜네트워크), 페이스북(소셜네트워크)은 각각 14∼16위를 기록했다.
한국 브랜드 가운데는 삼성전자 이외에 현대(자동차)와 LG가 각각 25위와 27위였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분야는 태블릿이나 휴대전화 분야보다는 뒤처졌지만 지난해 56위에서 26위로 도약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화장품 분야에서는 메리 케이(12위), 커피는 던킨 도너츠(17위)가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이 회사의 로버트 패시노프 사장은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이번 조사에서 소셜미디어와 태블릿과 같은 전자기기 분야가 매우 빠른 속도로 브랜드 충성도가 높아져 놀랐다"며 "특히 애플은 다양한 분야에서 강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임상수 특파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