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초 샌타마가리타 시가 다리 위에서 주민들의 자살 시도가 자주 발생해 이에 대한 대비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제리 홀러웨이 랜초 샌타마가리타 시의원에 따르면 지난 6개월 동안 5명의 주민들이 다리 위에서 자살을 시도했다. 이에 그는 최근 시의회에서 미팅에서 시에 있는 4개의 다리에 이같은 자살 시도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설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리 홀러웨이 시의원은 “시 직원들이 자살방지 안전설비를 마련하는 방법에 대해서 더 강구해야 할 것”이라며 “이 안전설비 마련에 드는 비용을 산출해서 방법을 모색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0년 시는 이 자살방지 안전설비 마련에 드는 비용으로 사인판 설치 3,000달러에서부터 외부 네트 설치 1,360만달러 등으로 추산했다.
또 주민들로부터 설문 조사한 결과 78.2%의 응답자가 다리에 펜스나 네트를 설치하는 것에 반대했으며, 이는 브리지의 경관을 해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오렌지카운티의 2010년 보고서에 의하면 랜초 샌타마가리타시의 자살률은 10만명당 11.5명으로 카운티의 평균 자살률인 10만명당 9.3명에 비해서 높은 편이다. 이 도시는 지난 2006년 시 건설업자 그레고리 월터스가 샌타마가리타 팍웨이 브리지에서 사고로 떨어져 숨진 후 일부 안전시설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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