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나하임 다운타운 디즈니에 임시 아이스스케이트 링크가 지난 18일부터 오픈했다. 이 링크는 ESPN 존 사우스에 위치해 있다.

최근 나온 요정 시리즈인 ‘시크릿 오브 더 윙스’를 알리기 위해 ‘팅커 벨’을 테마로 만든 이 링크에는 내달 12일까지 방문객들이 음식과 물건들을 구입할 수 있는 ‘할러데이 빌리지’를 추가시킬 예정이다.

77-44피트 크기로 텐트 안에 있는 이 링크를 찾은 애슐리 와그너(22·애나하임)는 “굉장히 좋다고 생각한다”며 “다운타운 디즈니를 위해서 상당히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내년 1월 첫 주까지 오픈하는 이 링크를 이용하는 스케이터들은 헬멧을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입장료는 스케이팅은 15달러, 스케이트 렌트는 3달러이다. 운영시간은 일~목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30분, 금·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다. 할러데이 기간에 오픈시간은 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