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얼리니스트 레이철 이(24)씨가 페퍼다인 대학 아츠 센터 리사이틀 시리즈 무대에 선다.
오는 11월18일 오후 2시 페퍼다인 말리부 캠퍼스 레잇 리사이틀 홀에서 공연하는 이씨는 지난 2006년 유럽 콘체르토 데뷔에 이어 지난해 보스턴 팝 오케스트라 데뷔 콘서트에서 사라사테의 카르멘 팬터지를 연주해 호평을 받았다.
시카고에서 태어나 네 살 때 바이얼린을 시작한 이씨는 줄리아드 음대 예비학교에서 도로시 딜레이를 사사했으며, 97년 유엔 세계인권선언 50주년 기념연주회에 출연하는 등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일찍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이듬해 이츠학 펄만을 위한 첫 연주를 했으며 98년 라호야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 프러디지 시리즈 공연에 최연소 뮤지션으로 연주했다.
이씨는 금호 라이징 스타로 발탁돼 지원을 받았으며, 하버드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뉴잉글랜드 컨저버토리 미리엄 프리드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씨가 연주할 곡목은 슈만의 바이얼린 소나타 1번 A마이너 곡목 105, 베베른의 바이얼린을 위한 4개의 소품 곡목 7, 베토벤의 바이얼린 소나타 9번 곡목 47 등이다. 피아니스트 데이빗 캐플린과 함께 연주하게 된다. 티켓 25달러.
문의 (310)506-4522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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