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소득 자녀 대상 `더 우드 플로어’단체 화제
오렌지카운티 저소득 자녀 대상의 방과 후 댄스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OC 레지스터가 지난 21일자 신문을 통해 보도했다.
OC 레지스터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부터 모집을 시작한 샌타애나 메인 스트릿트에 있는 ‘더 우드 플로어’라는 단체의 방과 후 댄스 프로그램 오디션을 위해 일부 주민들은 전날인 19일 밤부터 줄을 서는 등 장사진을 이뤘다.
더 우드 플로어 예술부 부장 겸 협력사무국장인 멜리나 리오스 크레서는 “교육을 위해 전날 밤부터 우산을 쓰고 두꺼운 코트를 입고 줄을 서 있는 학부모들의 모습에 눈시울을 붉혔다”며 “이들 모두를 받을 수 없지만 가능한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터스틴에 사는 에스페란자 발데즈는 “8세의 딸을 위해 새벽 4시에 메인 스트릿에 도착했다”며 “아이가 프로그램을 통해 친구를 사귈 수 있고 또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등록을 희망했다.
더 우드 플로어의 댄스 프로그램은 고전무용인 발레를 지도하는 프로그램으로 ‘강남스타일’ 등 아이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동작 등을 포함해 인기를 끌고 있다.
프로그램은 8~13세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댄스교실과 방과 후 학습지도와 청소년 상담 등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한 번 등록하면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계속할 수 있으며 대학 진학 때 장학금 프로그램도 알선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30년 전 한 교회의 지원으로 약간 명의 학생을 지도하는 것을 계기로 시작됐으며 현재 375여명의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