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스타일로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35)가 미국 유명 앵커인 바바라 월터스와 만난다.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싸이가 25일 오전(현지시간) ABC의 톱 앵커 월터스가 진행하는 ABC 간판 토크쇼 ‘더 뷰(The View)’에 출연한다”고 23일 밝혔다.
‘더 뷰’는 ‘토크쇼의 여왕’ ‘인터뷰의 여왕’으로 불리는 월터스가 이끄는 토크쇼로 지난 9월 미국 오바마 대통령 내외가 출연하는 등 유명 인사들이 초대된다. 특히 여성 시청자들의 호응이 높은 프로그램으로 알려져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싸이는 이날 ‘강남스타일’에 맞춰 ‘말 춤’을 선보이고 토크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9월 NBC ‘엘렌 드제너러스쇼’ ‘투데이쇼’ 등에 출연한 싸이는 이번 방송 출연을 통해 현지 시청자들에게 다시 한번 존재감을 알릴 예정이다.
싸이는 그룹 마룬5에 비해 라디오 방송 횟수에서 뒤져 4주 연속 빌보드 싱글차트인 ‘핫 100’ 2위에 머물러 이번 미국 프로모션이 차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모은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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