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23일(현지시각) 미국 새너제이의 캘리포니아 극장에서 행사를 열고 7인치대 태블릿PC 아이패드 미니를 공개했다.
아이패드 미니는 화면 크기가 기존 아이패드(9.7인치)보다 줄어든 7.9인치이지만 해상도는 아이패드2와 같은 1024×768이다. 화면 밀도는 162ppi(인치당 화소 수)가 됐다.
크기는 작아졌지만 해상도는 아이패드2와 똑같고, 화면 비율은 3세대 뉴아이패드와도 같다.
디자인 면에서는 화면 테두리(bezel) 두께가 상하좌우 일정했던 기존의 아이패드와 달리 좌우로는 얇고 상하는 두껍게 바뀌었다.
이날 발표를 맡은 애플의 마케팅 담당 필 실러 수석부사장은 아이패드 미니에 대해 "연필과 같은 7.2㎜ 두께에 무게는 메모지 패드와 같은 308g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애플은 이날 기존 아이패드보다 2배 빠른 성능을 보이는 4세대 아이패드와 레티나 화면을 장착한 새 13인치 맥북 프로와 가장 얇은 부분의 두께가 5㎜에 불과한 새 아이맥 등도 공개했다.
4세대 아이패드는 LTE(롱텀에볼루션) 주파수를 확장해 국내 이동통신사인 SK텔레콤[017670]과 KT에서도 서비스된다.
(새너제이<美캘리포니아주>=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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