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당 대책위 구성… 안철수는 투표 인프라 약속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 마감과 함께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재외 등록자수가 22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한국 대선 후보들의 재외국민 표심 잡기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 측은 이미 지난 7일(이하 한국 시간) 이미 재외선거대책위를 구성, 김수한, 박관용 전 국회의장들을 명예대사로 위촉하고 해외 표심 잡기에 나섰다. 박근혜 후보 측은 외국 시민권자와 복수국적 연령 확대, 영주권자 주민등록증 발급 등을 추진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는 22일 재외동포선대위 발대식을 갖고 재외동포들에 대한 교육·의료지원 확대와 복수국적 허용범위 확대 노력 등을 골자로 하는 재외동포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문 후보가 밝힌 재외동포정책 공약안에는 한글학교에 대한 지원예산 확대와 복수국적 확대 검토 및 선천적 복수국적자 병역문제 합리적 개선 등이 포함됐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별도의 재외선거 조직은 구성하지 않았지만 지난 16일 세계 한상대회에 참석, 투표 인프라를 개선해 재외국민의 실질적인 참정권 행사를 돕겠다며 재외국민보호법 제정을 약속하기도 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