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플로리다 린 대학에서 열 린 3차 미 대선 토론회를 마친 버락 오바마 대 통령(오른쪽)과 공화당의 미트 롬니 후보가 서 로를 격려하며 악수를 나누고 있다.
초박빙 오바마-롬니
마지막 토론서 혈투
국방문제 등 이견
내달 6일로 예정된 미국 대통령 선 거가 초 박빙의 대결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 과 공화당의 미트 롬니 후보는 22일 3 번째이자 마지막 대선토론회에서 외교 정책을 놓고 설전을 펼쳤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 앞서 지난 주말 9개의 주요 여론조사기구가 발표한 양 후보의 지 지도는 예상이 어려운 힘든 접전 양상 으로 나타나 이날 토론의 결과에 따른 표심 이동에 이목이 집중됐다.
이날 플로리다 린대학에서 CBS 방 송의 밥 시퍼 사회로 진행된 대선 토 론회에서 오바마와 롬니는 1차와 2차 때의 치열한 공방전과는 달리 다소 차 분한 분위기 속에 미국의 중동과 아시 아 등 대외 정책을 놓고 토론했다.
오바마는 토론 마지막 발언에서 롬 니가 미국을 불황으로 이끈 4년 전 부 시 정책으로 돌아서려 한다면서 해외 로 나간 직업을 미국으로 돌리고 미래 에너지 개발과 재정적자 해소를 위한 치출 축소, 강한 미국 건설 등을 공약 으로 내세웠다.
롬니는 4년간 미국의 경제는 조금도 향상되는 기미가 없다면서 직업 창출 과 에너지 자급, 강력한 외교정책을 내 세운 강한 미국 건설을 공약했다. 뉴욕타임스 선거분석기구인 ‘파이 브서티에잇’은 21일 오바마가 여전히 경합주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어 당선 확률을 67.6%로 발표했다.
<김정섭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