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미산악회원 신영철씨, 한국명산 순례 KTN-TV 통해 인기리 방영
재미산악인 신영철씨(오른쪽 끝)와 불굴의 산악인 김홍빈 대장(파란색 재킷) 등 출연진이 태백산 정상에 올랐다.
채널 44.3 KTN-TV에서 매주 목요일 방영되는 한 시간 분량의 한국 산행특집 ‘사람, 산’이 갈수록 관심을 모으고 있다. TV 취재팀이 한국의 대표적인 명산을 차례로 등반하는 이 프로그램은 주말 하이커는 물론 고향의 정취를 그리워하는 많은 한인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인기 프로그램이 되고 있다.
특히 이 특집은 기획단계에서부터 매회 산행을 리드하는 산악인이 바로 미주 한인산악인이어서 더 관심을 끈다. 주인공은 재미한인산악회 회원인 신영철씨로 본보 문예공모전(1999년 소설 당선) 출신 작가인 그는 문학사상 장편소설 당선 후 산악 저널리스트로 지금은 서울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매주 한 회씩 52회 기획특집인 ‘사람, 산’은 땅 끝 마을 해남의 두륜산 도솔봉에서 시작해 태백산, 팔공산, 한라산, 주흘산, 왕피천 계곡 종주, 영남 알프스, 북한산 도봉산, 소백산 월악산, 가야산 화왕산을 거쳐 이번 주에는 울릉도 독도편 촬영을 마쳤다. 특히 울릉도 독도편에는 LA의 중견 산악인 유재일씨도 미주에서 날아가 합류했다.
이 프로그램은 처음 울산 MBC가 제작을 시작했으나 지금은 부산, 광주, 춘천, 포항 등 5개 지방 MBC가 제작에 참여하고 있는데다, 방영은 OBC 경인 TV와 케이블 채널을 통해 서울 전지역에도 방영되는 등 사실상 한국 전역을 커버하고 있다.
등반에는 각 지역 산악인들과 함께 허영호, 엄홍길, 오은선 등 세계적인 산악인들도 번갈아 참여하고 있다.
산악전문지 ‘사람과 산’ 편집 주간이기도 한 미주 산악인 신영철씨는 “미주에서도 산행 참가의사를 타진하는 분들이 있다”며, “홈페이지(http://www.usmbc.co.kr/02/mountain/01.html)를 통해 신청할 수도 있으니 한국 나올 일이 있으면 함께 산행을 하자”고 말했다.
이번 주로 LA에서 11회째 방영된 ‘사람, 산’은 채널 44.3 KTN-TV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4시 방영되고, 금요일 오전 9시에 재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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