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개봉하는 액션 스릴러 영화‘4명의 암살자들’에서 암살자 마커스 역을 맡은 윌 윤 리.
윌 윤 리‘4명의 암살자들’
지난해 국제영화제 수상
‘과연 사랑의 대가는 무엇인가’
윌 윤 리 주연의 액션 스릴러 영화 ‘4명의 암살자들’(Four Assassins)이 오는 19일 노스할리웃 램리 극장에서 개봉한다. 이 영화는 홍콩의 밤을 배경으로 4명의 암살자들이 호텔에서 만나 풀리지 않는 임무를 함께 수행해 가는 긴장감 넘치는 서스펜스가 흥미진진한 영화로, 2011 액션 온 필름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했다.
암살조직의 의심을 받는 주인공 킬러 마커스 역을 맡아 열연한 윌 윤 리(41·한국명 이상욱)씨는 최근 수년째 할리웃 영화계와 TV에서 블루칩으로 떠오른 아시안 배우이다. 지난해 개봉했던 영화 ‘길과 태양이 만나는 지점’(When the Road Meets the Sun)에서 기억을 잃어버린 야쿠자 타카시로 출연했고 할리웃 블락버스터 ‘토탈 리콜’(Total Recall) 리메이크 작에도 출연했다.
현재 영화 ‘울버린 2’에서 주인공 울버린(휴 잭맨 분)의 숙적 라이벌인 실버 사무라이 ‘하라다’역으로 캐스팅된 그는 지난해 홍콩에서 개봉해 화제를 낳았던 영화 ‘4명의 암살자들’이 홍콩 스릴러 범죄영화의 또 다른 면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윌 윤 리는 태권도 매스터인 아버지에게서 무술을 익혔고 UC버클리 체육 장학생으로 입학해 정치학을 전공했다. 학교를 졸업한 후 배우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할리웃으로 왔다. 영화 ‘007 어나더 데이’의 북한군 ‘문 대령’ 역으로 주목을 받았고 이후 ‘엘렉트라’ ‘킹 오브 파이터스’ ‘토탈 리콜’ 등 다수의 할리웃 액션영화에 출연했으며, 2002년 피플지가 선정하는 50인의 아름다운 인물에 선정됐다.
영화 ‘4명의 암살자들’은 19~25일 노스할리웃의 램리 노호 7(5240 Lankershim Blvd.)에서 1일 5회 상영한다.
<하은선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