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비자·T비자 발급건수
올들어 1만8,000명 달해
인신매매 피해 이민자 구제를 위해 만들어진 T비자와 범죄수사에 협조한 범죄피해 이민자를 위한 U비자 등을 발급받은 사람이 올해에만 1만8,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이 18일 공개한 T비자 및 U비자 발급자료에 따르면, 1,263명이 T비자를 받았고, U비자를 받은 이민자는 1만7,32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T비자의 경우, 연간 쿼타 5,000개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2012회계연도 들어 지난 8월까지 범죄피해 이민자 588명과 그 가족 675명을 합쳐 1,263명에게 발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2년 T비자가 처음 도입된 이래 가장 많은 것이다. T비자는 도입 첫 해인 2002년 26건 발급된 이래 꾸준히 발급건수가 증가했다.
지난 2009년 처음으로 발급되기 시작한 U비자는 범죄피해를 당한 서류미비 이민자가 사법기관의 범죄수사에 협조한 경우 발급하는 비자로 첫해 8,663명이 이 비자를 발급받은 이래 매년 연간 쿼타 1만건을 채우고 있다.
올 들어 범죄피해 이민자 1만81명과 그 가족 7,248명을 합쳐 1만7,329명에게 U비자가 발급됐다.
<김상목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