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한인들의 주택차압 건수가 올해 들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희영 부동산’의 김희영 부동산 에이전트가 최근 조사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올해 1~8월 OC 한인 주택차압 건수(NOD, NOS 포함)는 666건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의 682건에 비해서 16건(2.4%) 소폭 감소했다.
이 중에서 올해 8월의 한인 주택 파산건수는 90건으로 작년 같은 시기의 118건에 비해서 28건(23.7%) 줄어들었다. 또 올해 7월의 94건에 비해서는 4건 감소했다.
이에 대해 김희영 부동산 에이전트는 “이같은 감소는 차압위기에 처해 있는 주택 소유주들이 융자조정과 숏세일을 통해서 위기를 모면하고 있기 때문이다”며 “미국의 전반적인 경기회복과 실업률 하락도 주요한 요인”이라고 말했다.
오렌지카운티 전체의 차압 건수는 8월에 1,922건으로 지난해의 3,523건에 비해서 무려 1,601건(45%)이 줄어들었다. 또 8월의 파산신청 건수는 직전 달에 비해서 2,412건에 비해서 490건(20.31%) 감소했다.
한편 남가주 전체의 8월 주택차압 건수는 1만8,218건으로 작년 같은 시기의 3만923건에 비해서 1만2,705건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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