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대만에서 수입한 건조식품 ‘자두’ (사진)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납성분이 검출돼 리콜에 들어갔다.
17일 캘리포니아 공공보건국(CDPH)은 브랜드명 ‘레드랜턴(Red Lantern)·찬푸이무이(Chan Pui Mui)·샨유안(Sanh Yuan)’ 자두 식품에서 어린이 하루 식용기준인 6마이크로그램보다 3~5배 이상 많은 납성분이 검출돼 식용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들 제품은 모두 건조한 자두식품으로 캘리포니아주 소재 유통회사를 통해 판매됐다.
KYL 트레이딩사가 유통한 레드랜턴 자두에서는 18.4마이크로그램이 검출됐고 3온스 중량으로 투명포장지에 한자가 적혀있다. 홍콩산 찬푸이무이 자두에서는 6.6마이크로그램이 검출됐으며 파랑색과 빨간색 투명 포장지에 담겨 한 봉지에 14온스씩 판매됐다. 대만에서 수입된 샨유안 자두에서는 34.0마이크로그램이 검출됐고 투명 포장지 한 봉지에 5온스가 담겼다.
CDPH는 임신부와 어린이가 해당 식품을 섭취했을 경우 의사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일반인들은 상점 등에서 해당 식품을 발견하면 1-800-495-3232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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