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지역의 주택매물이 최근 현저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포츠 온 하우징 닷컴’사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10월 현재 주택매물은 4,199채로 작년의 1만44채에 비해서 절반 이상 줄어들었으며, 올해 초의 8.114채에 비해서는 3,915채가 감소했다.
일부 관계자들은 이는 미 대통령 선거의 영향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지만 지난해 6월의 경우 대통령 선거와 관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매물이 줄어든 것을 감안할 때 주택시장이 실질적으로 회복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주택 리스팅 기간은 현재 1.29개월로 2주 전의 1.31개월, 1년 전의 3.46개월, 2년 전에 4.12개월과 비교해서 현저하게 감소해 부동산 시장의 회복세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100만달러 미만의 주택의 리스팅 기간은 0.99개월인 반면 100만달러 이상은 4.76개월에 달하고 있다. 100만달러대의 주택은 그 미만의 주택보다 매매가 4.8배가량 힘든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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