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태(사진) 세계한상대회 대회장은 올해 대회는 지난 10년간의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기업 전시회 참여 기업의 질을 높이고 한상과 한국 기업인 간의 멘토링을 구축하고 한미 FTA 포럼을 신설하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고 자부했다.
-올해 11차 한상대회의 의미를 부여한다면.
▲한상대회는 10년 동안 경험을 쌓았다. 이제는 새롭게 변화를 줄 시점이 왔다. 1차와 2차 대회 이후 9년 만에 다시 한국 경제의 중심지인 수도 서울에서 대회가 열리게 됐고 처음으로 서울시와의 공동 주관을 통해 질 높은 한국의 중소기업들을 많이 엄선했다.
-구체적으로 올해 대회와 이전 대회의 차이점이 있다면.
▲한상대회를 통해 한상들의 해외 비즈니스 경험과 네트웍, 한국 기업들의 기술력과 자본 등 서로의 장점을 결합한다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와 부를 창출할 수 있다. 특히 올해 대회는 한상대회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기업 전시회 참여 기업을 350개로 엄선하고 그동안 생활필수품이나 식품류에 치우쳐 있다는 지적을 받아들여 전자제품 등으로 업종도 다변화했다.
또 지난 10년간 태동기를 겪은 한상대회가 앞으로 새로운 미래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한상대회의 비전을 점검하는 한상 토크쇼를 마련했다.
-대회가 네트웍과 행사 위주에 치우치면서 실질적인 실적이 미흡했다는 지적도 있다.
▲거래가 이뤄지려면 우선 ‘만남’이 있어야 한다. 또 이같은 만남을 통해 대회가 끝난 후 구체적인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 올해 대회는 실질적인 상담이 더욱 많이 이뤄지도록 1대1 미팅을 사전 매칭했다. 한상과 한국 기업이 만나서 무역 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 변화하는 기술과 제품 트렌드에 맞춰 올해는 업종별 세미나가 더욱 세분화 됐다.
-지난 10년 세계한상대회의 성과를 평가한다면.
▲지난 10번의 대회를 통해 구축한 네트웍을 통해 사람과 사람, 기업과 기업의 만남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지난 10번 대회를 통해 어림잡아 무려 20억달러에 달하는 상담 실적이 이뤄졌다. 또 2세와 3세 한상 육성을 통해 차세대 기업인과 무역인을 지속적으로 양성해 나가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인 점이다.
<서울 코엑스-조환동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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