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설 크렌셔 라인·그린라인, LAX까지 연결 추진
MTA가 11일 공개한 공항 터미널 트랜짓 프로젝트 지도. 녹색 점선은 MTA가 추진 중인 그린라인 전철역~에이비에이션/센트리역~LAX 터미널간‘연장전철선’, 황토색 점선은‘크렌셔 라인’이다. 녹색선은 기존 그린라인 전철 노선도.
앞으로 한인타운에서 전철을 타고 LA 국제공항(LAX) 터미널까지 갈 수 있게 된다.
11일 LA카운티 교통국(MTA)은 건설이 추진되고 있는 크렌셔 라인 경전철이나 기존의 그린라인 전철을 LAX 터미널까지 연결하는 ‘공항 터미널 트랜짓 프로젝트’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MTA는 크렌셔 라인의 종착역이 될 LAX ‘에이비에이션/센트리 역’을 공항 내 각 터미널에서 터미널까지 ‘연장 전철선 1’을 신설하거나 기존 그린라인 전철노선을 에이비에이션/센트리 역을 거쳐 LAX 각 터미널까지 잇는 ‘연장전철선 2’를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이 두 방안 외에도 에이비에이션/센트리 역~LAX 터미널 사이를 자동 보도장치인 ‘무빙워크’(Moving Walk)로 연결하는 대안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안이 현실화되면 한인타운에서 퍼플라인~엑스포라인~크렌셔 라인을 거쳐 공항 터미널까지 30분 내에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연방 정부의 지원이 결정된 총 8.5마일 구간의 크렌셔 라인 경전철은 엑스포/크렌셔 역(웨스트 애덤스 지역)에서 시작해 하이드팍 지역~잉글우드 지역~LAX를 잇게 된다.
현재 메트로 전철을 이용해 한인타운에서 LA 국제공항까지 전철을 이용해 가기 위해서는 퍼플, 블루, 그린라인 등을 갈아타야 하며 그린라인의 LA 국제공항 역도 공항 터미널에서 1마일 이상 떨어져 있어 전철을 타고 공항을 가는 이용객은 많지 않은 실정이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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