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생한방병원 신준식 이사장 최대 정골의학 컨퍼런스서 강연
국제 정골의학 컨퍼런스에 참석한 자생한방병원 신준식 이사장(맨 오른쪽)이 관계자들에게 한의학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있다.
자생한방병원 신준식 이사장이 샌디에고에서 열린 정골의학 컨퍼런스에서 비수술 척추치료법을 강연하며 한의학의 우수성을 주류사회에 널리 알렸다.
지난 7일 샌디에고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 정골의학 학술대회(OMED)에 참석한 신 이사장은 수술 없이 척추질환을 치료하는 추나요법과 한방 침술 강연 및 환자 치료 시연을 진행하며 미 주류 의학 전문가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나흘 동안 열린 학술대회는 미 전역에서 모인 5,000여명의 정골전문 의사를 포함해 약 3만여명의 정골의학 관련 인사들이 모여 세미나와 전시회 등을 통해 최신 의학 정보, 관련산업 기술동향 등을 교환했다.
특히 최근 미 주류 의학계는 한국의 한방 침술로 급성 통증질환에도 억제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에 대해 주목하고 있는 등 한의학을 새롭게 조명하고 있다.
이번 초청강연을 주최한 미시간 주립대학의 스트럼펠 학장은 “자생의 한방치료법은 척추질환에 대해 높은 효과를 보이고 있고, 끊임없이 과학적인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 내 통증 재활분야에서 적극적인 도입이 기대된다”며 “특히 만성질환에 대한 한방 침의 빠른 통증 제어 효과는 미국 병원에 바로 도입되어도 무리가 없을 정도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학술대회에 부스를 설치해 침술과 한의학 홍보에 적극 나선 자생한방병원 미주법인 윤재필 대표원장은 “미국 의료진의 고민은 수술을 통한 척추질환 치료가 환자에게 지나친 고통을 주고 완전한 재활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한방치료가 이런 고민을 해결하는 대안이라고 인정하고 있는 추세다”고 말했다.
미국 내 의료기관들과 공동연구 및 협진을 통해 한의학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자생한방병원은 현재 미시간 주립대와 한방 치료법 도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시더스-사이나이 메디칼센터, 올림피아드, 시카고 러시 대학병원 등 주류 의료진들과 양·한방 통합진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자생한방병원은 현재 LA와 오렌지카운티를 비롯해 미국 내 5개 분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5일 뉴저지 분원 개원 및 미 최대 의료보험 그룹인 ‘유나이티드 헬스케어’와 한의학 혜택을 포함한 ‘아시안 패키지’ 의료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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