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케어를 갖고 있는 70대 부부로부터 최근 문의를 받았다. 보조(Supplement) 보험료, 처방약 보험료, 약값으로 매월 700여달러를 지불하고 있는데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문의해 왔다.
이들 70대 부부가 메디케어 파트A(병원보험)와 파트B(의료보험)를 갖고 있다는 것을 전제로 설명을 하겠다.
메디케어 파트A는 미국에서 합법적인 거주자로 페이롤 텍스를 10년 이상 (40점) 했을 경우 보험료 없이 받을 수 있으므로 이 부부는 파트A에 대한 보험료는 없을 것 같다. 텍스 크레딧이 39점 이하인 경우는 매월 248~451달러를 각각 지불해야 한다. 메디케어 파트B는 2012년 연소득 기준, 독신 8만5,000달러, 부부 17만달러 이하인 경우 매월 99.99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메디케어 파트A나 B, 또는 파트 A와 B를 받은 한인들이 처방약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처방약 보험 파트D를 구입해야 한다. 보조보험은 메디케어에서 제공되는 약 80% 혜택 외 나머지 20%의 혜택을 받기 위해 가입하는 보험으로 매월 약 150~250달러의 보험료를 지불한다. 매년 보험료가 인상되기에 재정 상태를 고려한 후 가입해야 할 것이다. 메디케어에 대한 비용을 절감하는 방법으로는 (1)세이빙 프로그램(Saving Program)-메디케어 파트A, 파트B 보험료, 디덕터블 등의 혜택이 가능한데 자격은 월간 또는 연간 소득과 재산에 따라 결정된다.
(2)엑스트라 헬프(Extra Help) - 처방약 보험료 혜택과 처방약을 싸게 구입할 수 있다.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은 월간 또는 연간 소득과 재산에 따라 결정된다.
(3)보조보험료 절감을 위해서는 파트C 플랜을 검토해 보기를 권해 드린다. 파트C 플랜은 PPO, HMO 플랜 등이 있는데 PPO 플랜의 경우 병원 선택은 어느 정도 자유롭지만 PPO 특성 상 일정 한도 내에서 수혜자가 의료혜택에 대한 비용일부 즉 코페이를 지불해야 한다. HMO 플랜은 의사나 병원 선택 때 주치의를 통해서만 진료를 받아야 하지만 의료 혜택에 대한 수혜자의 분담금이 거의 없거나 거주 지역에 따라 일부 지불하기도 한다.
치과보험, 한방침술, 검안 및 안경, 헬스클럽 회원권 등 별도 혜택을 제공하는 플랜도 있다. 전문자격을 갖춘 에이전트와 상담을 통해 건강상태, 재정상태, 거주지역 등 자신에게 맞는 플랜을 선택하기를 바란다.
▲문의: 수호천사 보험 (213)503-6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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