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 출신 안승걸 교수, 논문 35편에 기여
올해 노벨화학상 수상 자로 로버트 레프코위츠 듀크대 의대 교수와 브라 이언 코비카 스탠포드 의 대 교수가 공동 선정된 가 운데 레프코위츠 교수의 연구진에 한인 과학자 부 부가 몸담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화제다.
주인공은 안승걸(44) 교 수와 부인 김지희(44) 박 사로, 안 교수는 서울대 분 자생물학과를 졸업하고 1997년부터 15년간 스승 인 레프코위츠 교수와 호 흡을 맞춰온 수제자다.
서울대에서 석사학위 를 받고 1996년 듀크대 박 사과정에 입학해 레프코 위츠 교수지도로 2002년 세포 수 용체의 작용을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은 안 교수는 박사 후 과정을 거 쳐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지희 박사는 이화여대 생물교 육학과를 나와 서울대 분자생물학 과에서 석ㆍ박사학위를 받고 미국 으로 와 레프코위츠 교수 밑에서 선임연구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안 교수는 스승의 노벨상 수상 소식이 알려진 10일 학교가 축제 분위기라며 “레프코위츠 교수는 G-단백질 수용체를 최초로 발견 했고 그 이후 수용체가 어떻게 세 포 내에서 신호를 전달하고 어떻 게 조절되는지 등 조절 기제를 추 적하고 연구해 오고 있다”며“ 수용 체 발견 이후부터 꾸준히 노벨상 물망에 올랐다”고 말했다.
듀크대 내에서는 안 교수가 레 프코위츠 교수의 노벨상 수상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안 교 수는 “별로 기여한 바가 없다”며 겸손을 보였다.
안 교수는 “저는 선생님(레프코 위츠)이 수용체를 발견한 이후부터 의 연구과정에 관여해 왔다”며“ 연 구 논문으로 보면 선생님이 발표한 800여편 중에서 35편 정도에 도움 을 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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