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 지역을 통과하는 메트로 레드라인 역 주변에서 최근 강력 범죄가 증가하고 있어 경찰이 메트로 역 주변 범죄단속을 위한 특별반을 편성하기로 했다.
10일 경찰은 메트로 레드라인의 종착역인 노스헐리웃 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메트로 레드 라인 역 인근에서 최근 증가하고 있는 강력범죄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시했다.
경찰은 메트로 역 인근 주민들과 공조해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고 특별 단속반을 편성해 메트로 역 주변의 치안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노스할리웃 역 인근 지역의 경우 지난달에 비해 강도사건이 60% 증가했고, 폭력 사건은 20%나 늘어나는 등 뚜렷한 범죄 증가세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8월엔 메트로 레드라인 지하철 내에서 한인 진 심(34)씨가 제시 가레이(당시 59세)와 시비 끝에 가레이를 살해한 살인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메트로 레드라인은 노스할리웃과 유니온 역을 종점으로 윌셔/버몬트, 버몬트/베벌리
등 한인타운 지역을 통과하는 LA의 주요 지하철 노선 중 하나다.
<허준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