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학생센터, 에피소드 바탕 생활정보 책자 발간
유학생 센터는 한인 유학생 20명이 공동 집필한 생활정보 책을 무료로 배부한다. 왼쪽부터 유학생센터 한현민, 전백학, 국여진 집행위원.
“미국 현지 유학생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정보를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유학생센터에서 활동하는 한인 대학생 20명이 미국에서 겪은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생활정보 책자를 발간했다.
유학생센터는 ‘돈 쓰고 배운 100가지 미국 유학 노하우’라는 제목의 이 책은 미국에서 학교를 다니는 유학생들이 공동 집필자로 직접 참여해 현지 실생활에 꼭 필요한 내용을 담았다고 전했다.
유학생센터는 한인 유학생 현지 적응 지원사업으로 책 3,000권을 발간했으며 각 대학 한인학생회, 주한 미국대사관, 한국 유학원을 통해 무료 배부한다는 방침이다. 기타 단체와 개인도 유학생센터에 문의하면 책을 받을 수 있다.
유학생센터 한현민 대외협력팀장(UCLA·4학년)은 “지난 4월부터 6개월 동안 유학생 20명과 각 분야 전문가인 이사들이 편집에 참여했다”며 “유학생들이 미국에서 생활하며 가장 궁금해 하는 생활정보를 사실감 있게 담았다”고 설명했다.
유학생센터에 따르면 미국 유학 노하우 책은 ‘유학준비, 유학생활, 이민과 노동, 가정법률, 교통법, 자동차 및 대중교통, 은행, 주택, 부록’ 총 9장으로 구성됐다. 각 장은 소주제에 맞게 구체적인 실생활 정보가 담겼다.
전백학 미디어팀장(샌타모니카 칼리지·2학년)은 “이 책은 리얼리즘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미국에서 누구나 한 번쯤 겪었던 현지적응 어려움을 책을 통해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여진 집행위원(칼스테이트 노스리지·4학년)은 “유학생들이 공들여 만든 책이 꼭 필요한 이들에게 전달돼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학생센터는 매년 새로운 정보를 덧붙여 책을 무료 배부할 계획이다.
문의 (213)484-1018
www.us-isrc.org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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