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교회 가을음악회 무대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디즈니 음악과 대중음악을 선보일 엘루즈 중창단원들
본보 후원 27일 김명현 독창회
내달 4일 한빛교회 음악회
니카라과 선교 콘서트 성황
풍성한 수확의 계절인 가을철을 맞아 한인타운 내에 음악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우선, 지난 7일 본보 후원으로 안현승 피아노 교사가 주최한 니카라과 선교센터 ‘그레이스 힐 지원 자선 콘서트’가 은혜롭게 마쳤으며 이어 오는 27일(토) 오후 7시 클레어몬트 루터런 교회(4217 Cairemont Mesa Blvd. SD)에서 테너 김명현 독창회와 11월4일 오후 6시30분 한빛교회(7710 Enguneer Rd. SD)에서 ‘제8회 가을 음악회’가 각각 열린다.
가을의 초입인 지난 7일 주말 저녁, 인도 지역에 우물을 만들고 병원을 신축할 수 있는 기금마련 자선 콘서트를 개최한 데 이어 올해에는 니카라과 선교센터를 지원하기 위해 여는 자선 콘서트에는 안현승 피아노 교사 제자들과 또래 플룻과 바이얼린을 배우고 있는 학생들이 한마음이 되어 그동안 준비한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역시 본보 후원으로 열릴 테너 김명현 독창회에는 소프라노 김선희, 김경미 피아니스트, 첼로 박수지씨 등 지역의 음악인들과 갈보리 찬양팀인 ‘갈보리 앙상블 중창단’이 한마음으로 김명현 독창회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한양음대를 졸업하고 국립합창단 정단원으로 있으면서 미네소타 주립대에서 성악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한 테너 김명현씨는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귀한 음악적 재능을 지역의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독창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지난 7년 동안 ‘가을음악회’를 개최해 지역 한인들의 정서를 자극했던 한빛교회(담임목사 정수일)가 이번에는 대중음악을 클래식에 접목하는 색다른 방식으로 음악회를 시도한다.
정 목사는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음악회를 선보일 예정”으로 “1부는 한인 자녀들이 좋아하는 디즈니 음악을 영상과 함께 선보이고 2부에서는 기성세대들이 흔히 접한 대중음악을 컨템퍼러리 형식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는 외부 인사를 초청해 공연한 것과는 달리 한빛교회 중창단 엘루즈가 공연한다.
엘루즈 중창단은 소프라노(3), 엘토(3), 테너(3), 베이스(2), 반주자 등 총 11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번 공연을 위해 지난 6개월 동안 매주 정기적으로 모여 공연 준비를 했다.
<이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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