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전 음식물을 섭취해 놓으면 알코올 해독 시간을 더 벌수 있다.
술의 알코올(에탄올)은 뇌 기능에 영향을 미쳐 이성적 기능을 억제하며 감성을 강화시킨다. 또한 소뇌의 기능을 떨어뜨려 균형감각을 잃게 만들면서 사람을 비틀거리게 한다.
이 같은 알코올이 과도하게 작용할 경우에는 인체의 균형을 심각하게 무너뜨리므로 일종의 독성물질로도 간주된다. 실제로 짧은 시간에 다량의 술을 마시게 되면 급성 알코올 중독으로 인해 최악의 상황에서는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하지만 적당량을 마신다면 이성적 기능이 억제되면서 부끄러움이 줄어들고 긴장도 완화되며 대인관계를 부드럽게 이끌 수 있는 긍정적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바로 이 정도가 적정한 음주량이라고 보면 된다. 빈속에 술을 먹는 것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은 알코올의 체내 흡수 속도와 관련이 깊다.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적당한 양을 마신다면 빈속이라도 큰 문제가 없을 수 있지만 그 반대의 상황에서는 알코올의 혈액 흡수가 빠르게 진행돼 신체 밸런스를 급격히 무너뜨리고, 술을 해독하는 간에도 큰 무리를 줄 수 있다.
이때 술을 마시기 전 음식을 섭취해 뒀다면 음식물이 일부 알코올을 흡수하면서 체내에 흡수되는 알코올 양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그만큼 알코올을 분해할 시간을 더 버는 것이다.
따라서 음주 전에는 가급적 적당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단지 이로 인해 평상시보다 술이 취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과음을 할 소지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빈속에 술을 마셔야 하는 상황이라면 샴페인, 포도주, 맥주 등 알코올 농도가 낮아 특별한 안주 없이도 마실 수 있는 술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양주, 고량주 등 알코올 농도가 높은 술은 위장에 부담을 줘서 위 점막의 손상이나 경련을 일으킬 수도 있다. 물론 알코올 도수가 낮은 술이라도 과음을 한다면 취할 수 있으므로 안주와 함께 마시는 게 몸을 위하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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