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텍산스와 애리조나 카디널스가 치명타를 입었다. 각각 스타 라인배커 브라이언 쿠싱(무릎 부상)과 신인 러닝백 라이언 윌리엄스(어깨 부상) 없이 잔여 시즌 스케줄을 치르게 됐다.
텍산스는 지난 8일 뉴욕 제츠를 23-17로 꺾고 이번 시즌의 마지막 ‘무패 팀’으로 남았지만 수비의 리더인 쿠싱을 잃은 충격이 크다. 쿠싱은 2쿼터에 제츠 가드 맷 슬러슨의 낮은 블로킹에 걸려 넘어진 결과 왼쪽 무릎의 십자인대가 찢어졌다는 진단을 받았다. 올 시즌 38개 태클로 팀 내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던 쿠싱은 2~3주 내 부기가 빠지는 대로 수술을 받을 예정으로 내년 시즌에나 다시 뛸 수 있을 전망이다.
텍산스는 2010년에도 잘 나가다가 미들 라인배커 드메코 라이언스가 아킬렌스건 부상으로 먼저 시즌을 접은 후 6승10패로 추락했던 경험이 있다. 텍산스는 지난 시즌에도 맷 샵이 다쳐 3진 쿼터백으로 플레이오프 경기를 치르는 등 불운에 울고 있다.
카디널스는 윌리엄스가 왼쪽 어깨 부상으로 더 이상 못 뛰게 돼 이미 리그 전체 꼴찌에서 두 번째인 러싱 오펜스가 더 약해졌다. 카디널스는 다른 러닝백 비니 웰스도 작년 땡스기빙 경기에서 발가락을 다친 후 아직까지 못 뛰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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