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에 세계 최고 높이의 대관람차가 생길 예정이다.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 시장은 스태튼섬 해안가에 오는 2015년까지 190m 높이의 대관람차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높이의 절반에 이른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높은 대관람차는 싱가포르에 있으며 높이는 165m다.
뉴욕시에 지어질 대관람차는 총 36개의 객실로 구성되고, 방 한개당 최대 40명을 수용할 수 있다.
관람차가 한 바퀴 도는 데 30분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하루 3만여명이 관람차를 이용할 수 있다.
스태튼섬은 연간 약 2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관광명소다. 페리를 타고 섬으로 들어오는 길에 자유의 여신상을 좀 더 가까이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대관람차가 완공되면 관광객들은 관람차 안에서 맨해튼의 스카이라인을 감상할 수 있어 스태튼섬의 매력이 한층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스태튼섬에서 현재 주차장으로 이용되는 구역에는 호텔과 쇼핑센터 등도 새로 건설될 예정이며 2년 뒤 시공에 들어간다.
(뉴욕 d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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