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 물리학상을 공동수상한 데이비드 와인랜드(68) 박사는 원자를 냉각시키는 공법을 개발한 과학자다.
콜로라도주 볼더에 있는 미국표준기술연구소(NIST)에서 연구원으로 일하는 와인랜드는 광학 분야 전문가로, 특히 레이저로 이온을 냉각시키고 이 기술을 차세대 원자시계에 응용하는데 탁월한 업적을 쌓았다.
굉장히 차가운 원자는 더욱 큰 정밀도를 갖게되는데 이것을 차세대의 원자시계 정밀도 향상에 활용한 것이다.
밀워키 출신의 와인랜드는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고교를 졸업하고 이어 UC버클리 대학을 다녔다.
1970년도에 하버드 대학에서 ‘원자력 중수소 분자증폭기’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이후 워싱턴 대학의 한스 드멜트 그룹에서 연구했다.
1975년부터 현재 NIST인 미국 표준연구소에서 일해왔다.
미국 물리학협회, 미국 광학협회 회원이다.
2010년에 프랭클린 연구소로부터 벤저민 프랭클린 메달을 받았고 2008년에는 허버트 월터상을 수상했다.
이외에 광학협회로부터 윌리엄 메거스 상을 받는 등 관련학계에서 여러 상을 받은 바 있다.
(뉴욕=연합뉴스) 주종국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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