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탁구계 전설
현정화감독 참가
리틀싸이 황민우군도

OC 한인축제의 화려함을 더할 본보 주관 코리안 퍼레이드가 오는 13일(토) 오후 2시30분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서 열립니다.

특히 이번 퍼레이드에는 한국 탁구계의 전설 현정화(전 국가대표 감독)씨가 참가해 의의를 더할 예정입니다.

이번 코리안 퍼레이드에 참여하는 현정화씨는 지난 1991년 남북 단일팀을 구성해 세계를 제패한 이야기를 다룬 ‘코리아’가 개봉돼 다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퍼레이드에는 또 한국 예술의 본고장 안양에서 전통 군악대인 취타대가 참가할 예정이어서 한국 전통 군악의 기상을 선보이고 화려한 한국 전통 군대의 의복을 선보이게 됩니다. 이와 함께 주명숙 무용단이 참가해 한인타운에서 활동한 한인 업주들의 성공을 기원하는 지신밟기가 이어집니다.

OC 축제에 앞서 지난 주말 LA 축제에 참가, 인기를 독차지 했던 리틀 싸이 황민우군도 퍼레이드에 참가 댄스 시범을 보입니다.

이밖에 이번 퍼레이드는 그랜드 마샬로 참가하는 임태희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지역 한인 정치인들과 미주류 정치인들이 오픈카에 탑승해 의의를 더할 예정입니다. 오렌지·SD 민주평통(회장 한광성), 이지러너스 마라톤 클럽(회장 이강열), 재항군인회 미서부지회 OC 분회(회장 이승해), OC 해병전우회(회장 이요섭) 등이 참가해 OC 한인들의 위상을 드러낼 계획입니다.

본보는 이번 퍼레이드에 동참 할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합니다. 자원봉사자들은 선택에 따라 취타대와 지신밟기에 참가하게 되며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퍼레이드를 이끌게 됩니다.

자원봉사자 문의는 (714)530-6001로 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