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수산물 엑스포 참여업체 늘어… 한식 바람 예고
LA 한인축제에서 일반 장터부스와 함께 펼쳐진 ‘한국 농수산물 엑스포’도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면서 한인축제의 빠질 수 없는 부분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축제에는 한국 내 8개 지방자치 단체에서 예년보다 늘어난 총 90개의 기업과 업체들이 참가, 전국 각 지방 곳곳의 농수산물과 특산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였고, 상주 곶감을 비롯한 상당수의 특산물들이 축제가 다 끝나기도 전에 동이 나는 등 인기를 끌어 성공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참여업체는 과메기, 마가공품, 각종 장류, 한과세트, 젓갈, 영광굴비, 건어물, 전통반찬, 감귤 비타민, 인삼제품, 건어물, 미역, 멸치 등 수십 가지 특산물을 판매해 미주시장 진출 가능성을 가늠했다.
한국 중소기업유통센터 소속 16개 업체도 올해 처음 축제에 참여해 기능성 생활용품을 판매했다. 한국 관광명품협회도 대한민국 관광 기념품 공모전에서 입상한 전통 공예품을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제39회 LA 한인축제 농수산물 엑스포는 LA 한복판에 수천명이 모여드는 한국 시골장터로 거듭났고, 특히 비한인 주민들이 농수산물 엑스포 거리에 대거 등장해 최근 LA에 불기 시작한 한식 바람을 증명했다.
정주현 회장은 “부스를 보다 고급 시설로 짜임새 있게 설치하고 전문성을 강화할 필요를 느꼈다”며 “이를 통해 참여하는 기업과 지자체를 더욱 많이 유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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