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5위 물갈이…USC 11위로 탑10 복귀 초읽기
대학풋볼 전국랭킹에 일대 변화의 바람이 몰아쳤다. 지난 6일 벌어진 경기에서 지난주 AP랭킹 탑25에 오른 팀 가운데 무려 9개팀이 패배를 맛보며 5개팀이 랭킹 밖으로 떨어지고 새로 5팀이 랭킹에 진입했다. 탑5에서도 1, 2위를 제외한 나머지 3팀이 물갈이됐다. 같은 주에 9개 랭킹팀이 패한 것은 지난 2008년 이후 4년만에 처음이다.
하지만 혼란의 와중에서도 1위자리는 변함이 없이 앨라배마에게 돌아갔다. 지난주 경기가 없었던 앨라배마는 이번 주에도 AP투표인단 60명으로부터 1위표를 싹쓸이해 만장일치 ‘넘버 1’ 위치를 지켰다.
이어 팩-12팀 오리건이 2주 연속 2위를 달렸다.
하지만 3위부터는 크게 흔들렸다. 지난주 3위 플로리다 St, 4위 LSU, 5위 조지아가 모두 시즌 첫패를 당하면서 조지아와 LSU를 꺾은 사우스캐롤라이나와 플로리다가 각각 6위와 10위에서 3위와 4위로 점프했고 지난주 11위 텍사스를 적지에서 난타전 끝에 꺾은 웨스트버지니아가 8위에서 5위로 상승했다. 이어 캔사스 스테이트와 노터데임, 오하이오 스테이트, LSU, 오리건 스테이트가 6~10위로 탑10을 형성했다. 이어 지난주 유타 원정에서 역전승을 거둔 USC가 11위에 포진, 탑10 재진입을 눈앞에 두고있다.
한편 버클리 원정에서 캘리포니아(2승4패)에 17-43으로 완패한 UCLA(4승2패)는 지난주 랭킹 25위에서 랭킹 밖으로 밀려났다. 이밖에 TCU, 네브래스카, 워싱턴, 노스웨스턴이 랭킹에서 탈락했다. 대신 신시내티, 텍사스 A&M, 루이지애나 텍, 보이지 St, 미시간이 21~25위에 전국랭킹에 진입했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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