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본보 주관‘한인 정치컨퍼런스’성황리 폐막
▶ 신·구세대 한인사회 발전 모색·네트웍 구축
제2회 미주한인 정치컨퍼런스 및 차세대 포럼에서 6일 차세대 리더십 아카데미 참가 학생들이 수료증을 받고 활발한 활동을 다짐하고 있다. <김철수 기자>
미주 한인사회의 정치력 신장과 차세대 양성을 위해 개최된 ‘제2회 한인 정치컨퍼런스 및 차세대 포럼’ 이 6일 사흘 간의 열띤 일정을 성황 리에 마치고 폐막됐다.
지난 4~6일 LA 호텔 다운타운 에서 본보와 한미경제개발연구소 주관, 밝은미래재단과 글로벌 한인 싱크포럼 및 세계한인정치협의회 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한· 미 대선의 해: 미주한인 정치력 신 장과 한인정치 리더십의 미래’를 주 제로 미 주류 정치인들과 한인사회 리더들이 대거 참석해 한인사회 도 약을 위한 정치력 신장 방안과 한 미 대선 등을 주제로 열린 토론을 벌였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FTA를 비 롯해 한미 양국의 다양한 정치·경 제·사회문제 등을 주제로 한 토론 이외에도 한인 1.5세와 2세의 차세 대 지도자 양성을 위한 특별 아카데 미가 진행되는 등 미주 한인사회 발 전을 위한 ‘신·구세대 만남의 장’이 마련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 마지막 날 진행된 차세대 리 더십 아카데미에는 100여명의 한인 1.5세와 2세 등 차세대들이 대거 참 석해 리더십 육성을 위한 네트웍을 구축하며‘ 열정’‘ 참여’‘ 도전의식’을 통해 주류사회에 진출할 것을 다짐 했다.
이날 존 서 조직집행위원장은“ 미 주 한인사회 성장의 밑거름인 이민 선조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가져야 할 것”이라며 “한류 이후 미주 한인 사회의 발전은 한인 1.5세와 2세 등 차세대 한인 리더들이 주도해 나가 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961년 한인 및 아시안 최 초로 주 상원의원에 당선된 알프 레드 송씨의 딸인 리슬리 송씨도 이날 차세대 한인 자녀들에게 정 치는 물론, 각 분야에서 성공해 한 인 커뮤니티 위상을 높일 것을 주 문했다.
송씨는“ 미주 한인사회 발전을 위 해 정치력 신장도 중요하지만 다양 한 분야에서 리더가 되는 것도 커뮤 니티 발전에 있어 중요할 것”이라며 “앞으로 차세대 한인 리더들이 사회 전 분야에 걸쳐 두각을 나타내기를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컨퍼런스에 동참한 한인 2세 참가 자들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학교에 서는 배울 수 없는 ‘한인 커뮤니티 의 유산’ (legacy)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도전 의식과 한 인이라는 긍지를 갖고 미 주류정치 에 참여해 한인 정치력 신장을 이끌 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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