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종단협의회 연등 만들기 체험 부스에서 한인 어린이가 직접 만든 연꽃을 들어보이며 즐거운 표정을 짓고 있다. <박상혁 기자>
올해 LA 한인축제 부스에서도 다양한 체험부스와 이색부스에는 하루 종일 사람들이 몰려 함없는 인기를 과시했다.
■비영리단체 복지와 나눔
올해 축제에는 각종 비영리 및 봉사단체들의 부스에서 많은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이 돋보였다. 남가주한인간호사협회 간호사 30여명은 축제 현장을 찾는 이들에게 혈압검사와 건강상담을 제공했다. 한인장애인협회, 좋은 이웃은 음료수를 판매한 수익으로 불우이웃 성금을 마련했다.
아시안골수기증협회는 신청서를 배치해 이웃사랑 동참을 호소했다. ‘사랑의 동전 나누기’를 펼치는 유니세프는 행사장에 대형 모금통을 설치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연등만들기
매년 색다른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불교종단협의회 체험관은 연등 만들기 체험 기회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시끌벅적한 축제 현장에서 연꽃 만들기 현장은 참가자들에게 고요한 분위기와 마음수양 체험을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자동차 체험관
올해부터 서울국제공원 안으로 부스를 옮긴 자동차 체험관은 2013년 최신 모델을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현대는 세단 아제라와 SUV 싼타페를, 기아는 쏘울과 옵티마, 도요타는 시에라·캠리·프리우스를 같은 구역에서 소개하며 나름의 경합을 벌였다.
특히 부자지간으로 보이는 가족단위 방문객들은 각 부스 도우미 안내를 받으며 신형 자동차에 직접 탑승해 내부 인테리어 이곳저곳을 확인했다.
■LA 현지업체들 장터 인기
LA 현지 한인업체들은 농수산물 엑스포 장터 못지않은 대목을 누리고 있다. 특히 5~10달러 화장품, 액세서리를 판매하는 여성용 부스에는 10대 청소년부터 중장년 어머니들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몰렸다. 온라인 샤핑몰 러닝코리아를 운영하는 이혜미(30대)씨는 신발 수십 켤레와 패션 가방을 가져와 첫 부스를 차렸다. 이씨는 “사람들이 축제 현장을 많이 찾는 만큼 온라인 샤핑몰 홍보를 적극적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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