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스 원정서 49-24 완승
▶ 짐 모라 감독 데뷔전 승리
UCLA 러닝백 조나단 프랭클린이 2쿼터에 78야드를 질주, 터치다운을 뽑아내고 있다.
UCLA 풋볼팀이 2012 시즌 개막전에서 라이스를 49-24로 완파하고 신임 짐 모라 감독에게 데뷔전 승리를 안겼다.
30일 휴스턴 라이스 스테디엄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UCLA는 러닝백 조나단 프랭클린이 214야드 러싱과 3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하고 쿼터백 브렛 헌들리가 패싱으로 2개, 러싱으로 1개 등 3개의 터치다운을 뽑아내는 활약에 힘입어 적지에서 기분 좋은 개막전 완승을 따냈다.
헌들리는 이날 팀의 첫 플레이에서 72야드를 질주, 터치다운을 뽑아낸 뒤 패싱으로 202야드와 2개 터치다운을 보탰다. 또 프랭클린은 1쿼터 중반 19-0을 만든 74야드 터치다운 런을 터뜨린 데 이어 라이스가 22-17로 쫓아온 2쿼터 종반에는 78야드 터치다운 런을 뽑아내 UCLA 역사상 한 경기에 2개의 72야드 이상의 런을 기록한 첫 선수가 되는 기록도 보탰다.
UCLA는 이날 전반을 35-24로 앞선채 마친 뒤 후반들어 디펜스가 라이스를 영봉시키고 4쿼터에 터치다운 2개를 뽑아내 승부를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UCLA는 이날 348야드러싱을 포함, 총 651야드를 전진해 347야드에 그친 라이스를 통계에서도 압도했다. 모라 감독은 “어떤 형태로는 승리에 만족한다”면서 “전반 디펜스가 좋지 않았지만 후반엔 아주 잘했다. 좋은 스타트”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UCLA는 오는 8일 로즈보울에서 한인 오펜시브 라인맨 최승훈이 뛰는 난적 네브래스카를 상대로 시즌 2차전 경기를 갖는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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