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사회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발판이 되고 싶습니다”
LA 다운타운 윌셔 그랜드 호텔에서 지난달 힐튼 유니버설 호텔로 옮긴 황민구 지배인(사진)은 “힐튼 호텔의 한인 마케팅 적극 지원을 약속 받으며 입사했다”며 “한인사회도 주류사회에 걸맞은 행사를 이끌어나가는 것을 돕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연세대에서 경제학을 공부하고 스위스와 워싱턴 주립대에서 호텔 경영학을 전공한 황 지배인은 평생을 호텔리어였던 아버지를 보고 자랐고, “호텔의 피가 흐른다”고 말하는 ‘뼛속부터’ 호텔리어. 힐튼 유니버설의 450명 직원 중 유일한 한인 직원인 황 지배인은 객실 예약부터 행사 총괄, VIP 고객관리 등 한인과 아시안 고객을 위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안에 위치한 힐튼 유니버설은 지난 2008년 리노베이션을 마친 객실과 3만2,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실내 뱅큇홀, 2만8,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실외 뱅큇룸과 수영장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다이아몬드 4개 등급의 호텔. 이곳에서 황 지배인이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한인사회의 각종 행사 유치다.
그는 “행사의 격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복잡한 한인타운과 다운타운을 벗어나서 휴양지 같은 느낌으로 마음의 여유를 갖고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한인타운 중심으로부터 8마일 떨어져 있어 최대 15분밖에 걸리지 않아 생각보다 멀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힐튼 유니버설에는 연말 행사를 위한 특별한 프로모션도 마련되어 있다. 오는 9월30일까지 예약고객에게 행사 규모에 따라 일요일 브런치 쿠폰, 2박 숙박권, 200달러 상당의 기프트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황 지배인은 “일인당 식사비 58달러에 1시간 무제한 바 이용, 핑거푸드 무료 제공 등 한인들을 위해 특별한 서비스도 마련해 뒀다”며 “힐튼 호텔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음식, 작은 부분도 고객이 원하는 부분을 맞춰 드리면서 최고의 만족을 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문의 (818)623-1412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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