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에서 맹활약을 펼쳐 가장 몸값이 올라간 스포츠 스타로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와 번개 스프린터 우사인 볼트 등 5명이 선정됐다. 16일 야후는 런던 올림픽을 통해 광고시장에서 가장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는 선수로 수영의 마이클 펠프스와 미시 프랭클린, 최초의 여자 흑인 체조 챔피언 개비 더글라스, 인간탄환으로 불리는 우사인 볼트, 영국의 육상요정 제시카 에니스를 선정했다.
▲마이클 펠프스
광고업계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스포츠 선수는 올림픽에서 통산 최다 메달리스트로 우뚝 선 ‘수영 황제’마이클 펠프스.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를 포함해 총 22개의 메달을 수확한 뒤 은퇴를 선언한 펠프스는 오는 2016년까지 스피도, 비자, 오메가, 나이키 등 대기업들의 후원을 받고 있으며 평생 광고 및 후원으로 총 1억달러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우사인 볼트
육상 단거리 사상최초로 올림픽 2회 연속 3관왕이라는 금자탑을 쌓은 자메이카의 우사인 볼트도 푸마, 게토레이, 비자 등의 광고수입으로만 최소 900만달러의 수입을 올릴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 이번 올림픽을 통해 연간 2,000만달러의 기업 후원 등의 추가 수입도 예상되고 있다.
▲미시 프랭클린
세계 여자 수영의 미래로 주목받고 있는 미시 프랭클린도 새로운 광고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17세의 고교 졸업반인 프랭클린은 이번 대회 여자 배영 200미터에서 세계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고 배영 100미터와 단체전인 계영 800미터에서도 ‘금빛 물살’을 가르는 등 금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최소 200만달러의 광고수입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개비 더글라스
흑인 여자로는 최초로 체조 여자 개인종합에서 우승한 개비 더글러스도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앞으로 4년간 최소 500만달러에서 1,000만달러까지 수입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제시카 에니스
이번 대회 육상 7종 경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영국의 ‘김연아’ 제시카 에니스도 재규어, 코카콜라 등의 기업 후원과 광고로 인해 연간 최소 300만달러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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