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니처 헬스케어 서비스’의 김순균 대표는 미 전역에 7개의 정신과 전문병원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 매출이 1억달러에 달한다.
‘시그니처 헬스케어’김순균 대표
‘아시안 비즈니스인’평생 공로상
전국 7곳에 정신과 치료시설
정신과 전문의 출신으로 코로나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정신과 치료 시설‘ 시그니처 헬스케어 서비 스 LLC’를 운영하고 있는 김순균 대표가 연 1억달 러의 매출을 달성해 화제가 되고 있다.
시그니처 헬스케어 서비스 LLC는 현재 미국에 서 두 번째로 큰 정신과 입원환자 치료시설로 성 장했고 일리노이와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등 미국 전역에 7개의 병원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그니처 헬스케어 서비스는 향후 2~3년에 추가로 병원 시 설을 15개 정도로 늘여 매출도 2배로 증대시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김씨는 지난 1966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 업한 후에 당시 한국에서는 매우 낯선 분야이던 행동심리 정신과 부문을 전공하고 미국으로 이민 했다. 40년동안 정신과 전문의로 명성을 쌓은 김 대표는 지난 2000년 캘리포니아 코로나에 본사 를 두고 마약 및 알콜중독과 정신과 치료를 전문 으로 하는 체인형태의 병원시설 시그니처 헬스케 어 서비스 LLC를 설립했다.
김 대표는 정신과 치료를 요구하는 인구는 점 차 증가하는데 반해 미국의 많은 대형 병원들이 경제적인 이유만으로 정신과 진료를 중단하거나 폐지하는 현실을 보고 병원을 직접 운영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시그니처 헬스케어 서비스는 각종 중독이나 정 신질환에 시달리는 환자들을 위한 전문적인 행동 치료와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입원 치료시설이다. LA 비즈니스 저널은“ 정신과 전문의인 김 대표는 애정을 기반으로 한 리더십으로 병원을 운영하기 때문에 그가 운영하는 병원들은 치료를 받는 환 자 개개인의 인종적, 정신적, 문화적 배경에 주의 를 기울여 환자의 회복을 돕는다는 점에서 차별 성이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일반 의료분야에 비해 상대적으 로 의료 서비스가 빈약한 정신과 분야에 집중한 것이 오늘의 성과를 이뤄냈다”며 “미국 의료업계 에서 정신과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지속적 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2010년 까지 새한은행 이사로도 재직했다. 한편 김 대표는 LA 비즈니스 저널이 선정하는 ‘2012년 아시안 비즈니스인상’에서 평생공로상을 수상했다.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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