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 건국대병원 레이철 정 신임 LA 사무소장
레이첼 정 소장이 건대 병원이 미주한인에게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우수 기자>
“최첨단의 시설과 최고의 의료진을 갖춘 건국대 병원이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지난 6월 개소한 건국대 병원 LA사무소의 초대 소장으로 부임한 레이첼 정씨는 “한국 의료 체계상 최상위에 해당하는 ‘상급 종합병원’으로 승급한 건대 병원의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미주 한인들에게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건국대 LA 캠퍼스인 ‘퍼시픽 스테이츠 대학’(PSU)에 위치한 건대병원 LA사무소는 건대병원에서의 건강검진을 위한 상담, 예약 및 한국 방문일정 관리 등의 업무를 지원하며 상담부터 진료까지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로 개원 81주년을 맞은 건국대 병원은 지난 2005년 8월 878 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새롭게 태어났으며 심장과 소화기 계통 분야에서 최고 명의들을 잇달아 스카웃하며 주목받았다. 국제 진료센터와 함께 병원 맞은편에 ‘더 클래식 500’이라는 특급 호텔을 직접 운영하는 등 외국인과 재외동포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첨단 시설을 보유하고 알찬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비용면에서도 가장 저렴하다는 것이 건대병원의 장점”이라고 밝힌 정 소장은 “재외동포재단과의 의료협약을 통해 재외동포 누구나 기존 패키지가에서 2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내국인과 동일한 요금 체계를 적용해 타병원의 절반수준의 비용으로 진료나 수술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소장은 이어 건대병원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더 클래식 500’ 호텔의 파격 할인가를 제공해 한국에 친지가 없는 한인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 소장은 이어 “미국 서부지역의 주요 의료기관 및 단체들과의 협력강화를 모색하는 등 가격만으로 경쟁하는 것이 아닌 건대 병원을 특성화시키기 위해 힘쓸 것”이라며 “LA사무소가 건대병원의 해외 진출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6년 전 도미한 레이첼 정 소장은 서울대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내과와 외과 임상경력을 갖췄으며 한국과 미국 간호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문의 (877)945-8452, 주소 3450 Wilshire Blvd. LA #110, www.kuh.ac.kr
<박지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