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PA협 사무실 스태프·유학생 등 대상 멘토링 프로그램 실시
올 사업계획 발표
무료 세미나도 확대
남가주 한인공인회계사협회(회장 최기호)가 업계 초년생 육성에 적극 나선다. 사무실 스태프와 CPA 지망생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젊은 론오피서 등 금융계에 첫발을 내미는 직장인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행사를 갖는다.
지난달 출범한 제30대 신임 회장단은 최근 1년 사업계획을 논의하면서 기존 사업은 보강하고 멘토링 프로그램과 론오피서 교류 프로그램 등 신규 사업을 통해 더욱 알차고 실질적인 도움을 회원들과 커뮤니티에 제공하기로 했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일반 CPA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과 한국에서 유학 온 CPA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CPA가 되기 위한 과정 및 교육은 물론 업계에서 활동하면서 부딪칠 수 있는 여러 가지 난관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 등을 멘토링 방식으로 전달한다.
또한 올해 초 협회가 실시 한 한인은행 대상 론오피서 교육을 통해 협회와 한인은행들 간의 교류향상은 물론 금융계에 종사하는 1.5세와 2세 한인 전문인들과 협회가 더욱 돈독한 관계를 만드는 계기를 제공했다는 점에 고무되어 이와 관련된 행사를 계속해서 열기로 했다.
협회는 론오피서 교육은 물론 주기적으로 CPA와 금융계 관계자들이 ‘믹서’나 설명회 형태로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최기호 회장은 “협회가 지금까지 탄탄대로의 길을 걸어올 수 있었던 것은 선배와 후배들이 협회에 대해 지속적인 애정을 쏟았기 때문이다. 선배들이 쌓아 놓은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와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후배들을 양성하는 여러 프로그램을 실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계사협회는 후배 양성 외에도 한인들을 위해 매년 본보와 함께 무료로 제공하는 세금 세미나,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 등 기존의 행사를 보다 알차게 치를 계획이다. 특히 협회는 또한 회계사들의 자격증 유지를 위해 실시했던 ‘회계사 크레딧 교육’ 프로그램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최 회장은 “자격증 유지를 위해서는 2년 동안 80시간의 교육이 필요한데, 종전보다 세미나를 통한 교육시간을 늘려 회원들이 다른 곳에서 비싼 등록금을 지불하면서 교육을 받지 않고, 바로 세미나 참석만을 통해 크레딧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백두현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