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억력 저하를 막아라… 뇌 건강 지키는 법
뇌는 자극해야 기억력 저하를 막고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 정신적으로뿐 아니라 신체적으로도 활동성을 유지하면 뇌 지능, 기억력 감퇴를 예방할 수 있다. 힘들이지 않고 일상생활에서 쉽고 재미나게 기억력 저하를 예방하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
춤 동작 머리 써서 기억하게 만들어 치매 예방
컴퓨터 게임 · 책 읽기 좋고 멀티태스킹도 유익
■댄싱
여러 연구에 따르면 현란한 동작을 보이는 춤을 추면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치매는 기억력, 추리력 등 인지능력이 일상생활 기능에 지장을 줄 정도로 저하되는 것을 말한다. 춤을 추면 정해진 동작을 단순히 기계적으로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머리를 써서 기억해내야 하기 때문에 기억력 예방에 좋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라틴 스타일 춤과 온 몸을 움직이는 줌바 클래스 등이 큰 도움 된다.
■운동하기
땀을 흘릴 수 있는 어떤 운동이라도 좋다. 운동은 뇌로의 혈액 순환을 증가시켜주며 새로운 신경세포의 성장을 돕는다.
■컴퓨터 게임하기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 연구에 따르면 온라인 컴퓨터 게임을 2주 동안 한 노인들의 인지기능이 향상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북클럽에 가입하기
2009년 연구에 따르면 정기적으로 책을 읽으면 기억력 저하 위험을 30~50% 정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친구들과 만나 읽은 책에 대해 토론하면 더 좋다. 또한 모임 등 사회적인 활동을 참여하는 사람들은 기억력 저하가 나타날 확률이 약 40%나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잡지를 읽는 것 역시 기억력 저하 예방에 도움된다.
■두 가지 이상 작업 훈련하기(cross -train)
시각적, 정서적 기능과 관련 있는 우뇌와 분석적, 언어기능과 관련 있는 좌뇌 모두 강화해야 한다. 우뇌와 좌뇌를 모두 자극하는 활동을 다양하게 섞어 생활하는 것이 좋다. 수리적 능력이 떨어진다 생각하면 체크북 잔고 계산을 해보거나 사회적 사교성이 떨어진다면 오래된 친구와 점심약속을 가져본다.
<정이온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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