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적인 활동을 유지하는 것도 뇌 자극에 좋지만 균형 잡힌 건강식은 뇌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 과일, 야채, 홀그레인 등과 저지방 단백질(생선, 살코기, 껍질을 벗긴 닭고기류) 등을 고루 섭취해야 한다. 특히 뇌 건강을 위한 ‘브레인 푸드’에는 대표적으로 연어가 꼽힌다. 연어 외에도 커피, 베리류, 커큐민(curcumin) 등이 뇌 건강식품으로 추천할 만하다.
■연어: UCLA 연구에 따르면 오메가-3 지방산 DHA가 낮은 식단은 뇌 축소로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메가-3 지방산에 포함된 DHA는 연어에 풍부하게 들어있다. 전문가들은 일주일에 연어를 한 서빙당 6온스를 2회 정도 먹을 것을 추천한다. 생선이 싫다면 DHA 보조제를 2g 섭취하면 바람직하다.
■커피: 커피가 알츠하이머병을 예방한다는 연구도 나왔다.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3~5잔 커피를 마시면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을 65%나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리류: 딸기, 블루베리, 산딸기 등 베리류는 심장건강뿐 아니라 뇌 건강에 도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버드 의대 간호사건강연구(Women in the Harvard Nurses Health Study)에 따르면 딸기와 블루베리를 먹었던 사람은 기억력 저하가 평균 2.5년이나 늦춰졌던 것으로 나타났다.
■인디안 푸드: 커리 등 인디안 푸드에 많은 커큐민(curcumin, 강황) 성분은 항산화제로 심황(turmeric)과 쿠민(cumin)에서 발견된다. 커큐민이 기억력을 증대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커큐민 향신료를 음식재료에 자주 쓰면 기억력 증대에 도움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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