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벼운 운동이라도 스트레스 호르몬 줄여 애완동물 키우면 정서안정^면역력도 높아져 오렌지 주스 마시고 껌 씹는 것도 효과
▶ 쌓이는 스트레스 어떻게 해소할까
경제적인 어려움, 직장 문제, 가족 관계, 육아, 구직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한인들이 많다. 스트레스를 잘 조절하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많이, 크게 웃자
스트레스가 쌓이면 아무래도 건강을 해치기 마련이다. 재미난 코믹, 예능 프로그램을 봐도 좋고, 친구들과 모임을 갖거나 하면서 많이 웃으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된다. 웃음은 인체 기관에 산소 공급을 증가시켜주고, 혈액 순환에도 도움되며 스트레스는 날려버리는 효과를 가져온다. 또 웃음은 스트레스 호르몬을 낮춰준다.
#애완동물을 키워본다
인생의 동반자가 되는 애완동물은 가족의 개념을 넘어 건강에까지 도움을 준다. 애완견을 껴안고 쓰다듬다 보면 기분이 좋아지고 정서 안정을 돕는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 사랑 호르몬으로 알려진 옥시토신 등이 분비된다. 동시에 스트레스 호르몬의 양은 감소한다. 호르몬 변화는 혈압감소 효과를 가져오며, 면역력 증진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오렌지주스를 마신다
연구들에 따르면 비타민 C는 코티솔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을 낮추는 역할을 해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조절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 오렌지주스, 그레이프프루트 주스, 딸기, 붉은 피망 같이 비타민 C가 풍부한 음식은 면역력 증진에도 도움된다.
#노래하기
자동차를 운전할 때, 샤워할 때 노래를 해보면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 한 설문 조사에서 합창단 단원들은 노래는 기분을 좋게 해주며 스트레스를 적게 느끼게 해준다고 응답한 바 있다. 노래는 좋은 호흡과 자세를 갖게 해주며 심장과 면역력에도 좋다.
#걷기
운동은 스트레스와 긴장 완화에 매우 좋다. 신경전달물질인 엔도르핀을 분비해주며, 집중력, 정서안정 등에 좋다.
#껌을 씹어 본다
한 연구에 따르면 껌을 씹으면 스트레스와 불안증 해소에 도움될 뿐만 아니라 정신능력 향상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껌을 씹는 사람은 스트레스, 우울증이 적고, 고혈압이나 콜레스테롤로 인한 의사방문 횟수도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섹스를 한다
건강한 성생활은 긴장과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된다. 섹스는 혈압을 낮춰주는 효과를 가져오며, 자존감을 높여주고, 배우자와의 친밀감을 높여준다. 또한 잠도 잘 자게 해 준다. 잠이 부족하면 스트레스를 불러온다.
#심호흡, 아로마테라피
라벤더나 로즈메리 같은 향을 깊게 들이 마시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 레벨을 낮출 수 있으며, 긴장완화에 도움된다. 또 깊게 숨을 들이 마시는 심호흡법은 몸 속에 산소를 충분히 보충해 주고, 심신안정을 돕는다.
<정이온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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