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일로 두피 마사지 비듬 제거 냄새는 졸음을 부를만큼 진정효과 입욕제 쓰면 스트레스 확 풀려
라벤더는 대표적인 천연 허브 식물로 소화장애를 돕고, 불면증 및 피로 개선, 가려움증 완화, 비듬 예방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라벤더의 다양한 건강 효능을 살펴보자.
#비듬제거
라벤더 오일은 두피 건강을 돕는 효과가 있다. 따뜻한 물에 머리를 적신 후 타월로 잘 말린 후 라벤더 오일로 마사지 해주면 비듬 예방에 좋다. 올리브 오일이나 아몬드 오일 2테이블스푼에 라벤더 오일 15방울을 잘 섞어 전자레인지에 약 10초간 따뜻하게 데운 후 두피에 오일이 잘 스며들도록 고루 마사지 해준다. 그 다음 샤워 캡을 쓰고 1시간 정도 그대로 나둔 후 샴푸로 오일을 씻어낸다. 라벤더 에센셜 오일은 홀푸드 마켓 같은 유기농 마켓이나 드럭스토어 닷컴(drucstore.com) 등에서 구할 수 있다.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잘 안될 때:
아랫배가 팽창되고 소화가 안 될 때는 장 속에 나쁜 박테리아가 지나치게 많아지는 것이 원인일 수 있는데, 라벤더의 항산화성분인 폴리페놀은 장 속 나쁜 세균을 줄이는 역할을 해준다. 장 건강에도 도움되는 그릭 요거트(Greek yogurt)에 말린 라벤더 잎을 뿌려 먹으면 소화에 도움 된다.
#잠을 못 이룰 때:
라벤더 냄새만 맡아도 졸음이 온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라벤더는 불면증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에 따르면 라벤더 향은 심박동수와 혈압을 낮춰주며 긴장을 이완시켜주고 진정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침대 주변에 말린 라벤더를 꽃병에 꽂아두거나 라벤더 오일과 디퓨저(diffuser)를 이용해 침실에 향이 퍼지게 해주면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 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라벤더 오일이 숙면에 도움되지만 결정적인 수면치료제는 아니며, 다른 수면 습관도 건강하게 바꿔야 한다고 지적한다. 불면증 완화를 위해서는 카페인을 수면 전 10시간 전부터 피하고, 잠을 방해하는 TV나 셀폰, 컴퓨터 등은 침실에서 치우고, 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기상하도록 노력한다.
#가려움증 완화
라벤더 에센셜 오일은 천연 항염증제로 모기 같은 벌레에 물려 가려움증이 나타날 때 가려움증, 붓기, 붉은 발진 등 증상 완화에 도움 된다. 증상이 나타난 피부에 1~2방울을 떨어뜨려 가볍게 두드리고 피부에 스며들도록 15분 정도 놔둔다. 증상완화에 효과가 있다면 하룻동안 6~8시간마다 덧발라 준다. 하지만 증상이 더 악화되면 라벤더 오일 사용을 즉시 중단한다.
#향신료로 이용
라벤더에는 항산화 역할을 하는 파이토케미컬이 풍부하다. ‘프로방스 허브’(herbes de province)는 라벤더가 주원료로 들어간 향신료로 육류, 닭고기, 야채 요리에 곁들이면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다.
#목욕과 함께 스트레스 이완
라벤더가 들어가 입욕제나 라벤더 향 첨가 바디 워시를 목욕이나 샤워할 때 사용한다. 아로마 테라피를 즐길 수 있으며 보습효과, 스트레스 완화 및 피로 회복에 도움 된다. 오스트리아 연구에 따르면 라벤더 향은 불안증 완화에 도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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