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가 지난 3년간 두 차례 팀을 대학풋볼 내셔널 챔피언으로 이끈 닉 세이반 감독에게 기존계약을 2년추가로 연장시켰다. 이미 2018년까지 계약이 돼있던 사반 감독은 이번 계약 연장으로 2020년까지 계약기간이 늘어났고 동시에 내년도 연봉이 480만 달러에서 530만달러로 점프하며 텍사스의 맥 브라운 감독(연봉 520만달러)을 추월, 대학풋볼 최고연봉 감독이 됐다. 세이반 감독은 계약기간 중 매년 연봉이 자동적으로 5만 달러씩 인상되는 조항도 갖고 있어 그가 2020년까지 앨라배마에서 계속 재직한다면 그의 연봉을 600만달러를 넘어서게된다. 하지만 앨라배마는 지난 수년간 몇차례나 세이반 감독의 계약을 연장하고 연봉을 올린 바 있어 그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연봉 600만달러 달성은 이보다 훨씬 빨라질 것이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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