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가+놀만디 66유닛 10월 완공… 올림픽가 40여유닛도 올 중반기 착공
LA 한인타운에 6가와 놀만디 인근에 신축되고 있는 대형 저소득층 아파트‘Normandie Terrace.’ <이은호 기자>
LA 한인타운에 새로운 대형 저소득층 아파트가 신축되고 있다.
한인타운을 포함한 LA 도심에서 저소득층 주택 개발을 전문적으로 하는 업체 ‘아메리칸 커뮤니티스’는 한인타운 6가와 놀만디 인근(540 S. Normandie Ave. LA) 부지에 66개 유닛의 저소득층 대형 아파트인 ‘놀만디 테레스’를 준공 중이다.
놀만디 테레스는 1베드룸, 2베드룸, 3베드룸 유닛이 입주하고 첨단 부엌시설이 마련된 커뮤니티 룸과 어린이 놀이터 등이 들어서게 된다. 건물 입주자들에게는 무료 인터넷이 제공된다.
아파트는 오는 10월 완공될 예정이며 개발업체는 오는 7월부터 입주 신청서를 받겠다고 밝혔다.
렌트비는 입주자의 인컴에 따라 지역 중간 수입의 30%, 45%, 50%, 60% 등으로 책정된다.
아파트 입주 신청절차는 편지나 우편엽서에 자신의 이름과 주소 그리고 이메일 주소를 기입해 관리사무실(JSCo-Normandie Terrace Apartments, 888 S. Figueroa St. #700 LA, CA 90017)로 보내면 된다.
아메리칸 커뮤니티스는 한인타운에 또 다른 저소득층 아파트를 신축할 계획이다. 올림픽 블러버드와 샌마리노 스트릿 사이의 세라노 애비뉴 선상 서쪽 부지에 개발되는 프로젝트의 총 면적은 1만7,800스퀘어피트이며 현재는 단독 주택과 2유닛, 4유닛의 다세대 주택이 위치해 있다. 새로 개발되는 저소득층 아파트에는 20개의 1베드룸 유닛과 9개의 2베드룸 유닛, 15개의 3베드룸 유닛이 입주하게 된다.
개발업체에 따르면 ‘The Serrano’라는 명칭이 붙은 이번 프로젝트는 건물 중앙에 입주자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가든과 바비큐 시설이 있는 야외 코드야드가 설계된다.
세라노 애비뉴에서 들어가는 입구에는 대형 로비 공간을 만들어 건물 외부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배려했다. 별도의 커뮤니티 공간도 함께 설계된다.
개발업체는 프로젝트의 공사기간을 최대 22개월로 예상하고 있으며 올 해 중반기에 착공해 2014년 1분기에 완공할 계획이다.
아메리칸 커뮤니티스는 지난 2005년 이후에 시정부 CRA 개발자금 지원을 받아 한인타운에 ‘아드모어 아파트’(959 S. Admore Ave.)와 ‘호바트 하이츠(924 S. Hobart Blvd.), ‘하버드 하이츠 아파트’(950 S. Harvard Blvd.) 등 다수의 저소득층 아파트를 개발, 완공했다.
아메리칸 커뮤니티스의 아드리안 브라클 리싱 담당은 “한인타운에 저소득층 아파트 수요가 높을 것으로 분석되면서 그동안 계속해서 아파트를 개발 준공해 오고 있다”며 “입주를 원하는 사람들은 계속해서 관리업체 측과 연락을 취해 입주 확률을 높일 것”을 조언했다.
문의: (213)488-4415, www.americancommunies.net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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