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온스 잔슨 8년간 1억3,200만달러
▶ 역대 최고 대우 받는 등 줄줄이 대박
하인스 워드는 피츠버그 스틸러스에서 방출되기 직전이건만 NFL 자유계약(FA) 시장은 지금 와이드리시버(WR)들의 세상이다. 별명이 ‘메가트론’인 디트로이트 라이온스의 칼빈 잔슨(26)이 WR로는 역대 최고 메가톤급 대우를 받아내는 등 이틀째 WR들이 돈을 쓸어담고 있다.
잔슨은 14일 라이온스와 8년간 1억3,200만달러 재계약에 합의했다. NFL은 개런티 계약이 없는 리그라 장기 계약의 큰 의미가 없지만 잔슨은 그 대신 6,000만달러를 계약금으로 손에 쥐었다. 래리 피츠제럴드가 지난해 애리조나 카디널스와 체결한 8년 계약보다 1,000만달러나 더 받아내며 신기록을 세운 것.
2007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종합 2번으로 지명된 잔슨은 높이 던져주면 다 받아내는 6피트5인치 장신 리시버로 터치다운 패스를 2008년부터 리그 최다 45차례 잡아냈다.
필라델피아 이글스는 이날 초고속 WR 드샨 잭슨(25)을 5년간 5,100만달러 계약으로 묶었고, 지난해 패스 오펜스가 리그 최악이었던 잭슨빌 재규어스는 리그 데뷔 5년 만에 달라스 카우보이스에서 돌연 좋은 성적을 낸 로렌트 로빈슨에 승부를 걸었다. NFL에서 첫 4년 동안 받은 터치다운 패스는 4개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11개를 쏟아낸 점에 기대를 걸고 앞으로 5년간 3,200만달러를 주기로 했다.
그밖에 워싱턴 레드스킨스는 피에르 가르송(전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을 5년간 4,200만달러, 자시 모건은 2년간 1,200만달러 계약으로 영입했고, 샌디에고 차저스는 빈센트 잭슨이 5년간 5,550만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탬파베이 버카니어스로 떠나버린 대신 로버트 미첨(뉴올리언스 세인츠)을 4년간 2,590만달러 계약으로 잡았다. 또 레지 웨인은 3년간 1,750만달러에 재계약, 페이튼 매닝도 없는 콜츠에 남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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