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를 통해 마이애미 돌핀스의 프로보울 와이드 리시버 브랜던 마샬을 영입했다.
ESPN은 13일 베어스가 올해와 내년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을 내주고 마샬을 데려오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수년간 믿을만한 넘버 1 리시버가 없어 애를 먹었던 베어스는 당초 프리에이전트 마켓에서 빈센트 잭슨같은 스타급 선수를 영입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날 전격 트레이드를 통해 마샬을 데려오면서 팀의 가장 큰 약점을 보완하는데 성공했다. 마샬은 지난 시즌 81개의 패스를 잡아 1,214야드 리시빙과 6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하며 통산 3번째 프로보울에 나선 바 있는데 베어스에서 전 덴버 브롱코스 시절 팀메이트였던 쿼터백 제이 커틀러와 다시 한솥밥을 먹게 됐다.
한편 돌핀스가 왜 팀의 주무기를 이렇게 쉽게 내줬는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데 일각에선 팀이 전 인디애나폴리스 콜츠 리시버 레지웨인을 데려오기 위해 샐러리캡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웨인이 오면 그와 오랫동안 콜츠에서 함께 뛴 수퍼스타 FA 쿼터백 페이튼 매닝을 마이애미로 모셔오는데 유리할 것이라는 계산이 깔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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