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세계 기업 시가총액 엑슨 모빌 4,045억 2위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NASDAQ)에 상장된 전 세계 기업의 시가 총액 기준 순위에서 애플이 총 4,948억달러로 1위를 기록하는 등 미국 IT 기업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7일 시가 총액(Market Cap)을 기준으로 한 기업 순위를 분석한 결과, 애플(이하 심벌: AAPL)이 독보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에너지 기업인 엑슨 모빌(XOM)이 4,045억달러, 중국 기업인 페트로차이나(PTR)가 2,693억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도표 참조>
업종별로는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를 앞세운 IT 업종이 단연 강세를 보였다.
상위 10개 업체 중 IT업체가 5곳으로 가장 많았고, 에너지가 4곳, 유통은 1곳뿐이었다. 업종별 상위 3개사의 시가 총액을 합한 비교에서도 IT 업종이 9,910억달러로, 5,096억달러의 금융, 3,906억달러의 서비스업을 따돌리고 단연 앞서갔다.
미국의 제조업은 2,988억달러로 업종별 순위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국적별로는 미국이 7곳, 중국이 2곳, 유럽이 1곳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IT에서는 애플과 MS, IBM ‘IT 3총사’가 1, 2, 3위를 기록한 가운데 차이나모바일이 바짝 뒤쫓고 있다.
금융업에서는 워런 버핏 회장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BRK.A)가 1,951억달러로 1위, 웰스파고(WTC)가 1,603억달러로 2위를 기록했다. HSBC(HBC)와 JP모건체이스가 각각 1,542억달러, 1,506억달러로 은행중에서는 2,3위를 기록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AC)는 860억달러로 2010년 3월 1,790억달러에서 2년 만에 반토막이 났다.
서비스 업종은 대형 유통체인 월마트(WMT)가 2,050억달러, 맥도널드(MCD)가 1,020억달러, 아마존(AMZN)이 836억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제조업종은 GE(GE)가 1,986억달러, 보잉(BA)이 543억달러를 기록했다.
<이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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