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의 선정… 시상범위 확대·리더상 등 신설
▶ 3월22일 ‘갈라’ 행사
LA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에드워드 구)가 선정하는 올해의 최우수 기업인상에 LA 한인축제재단 배무한 회장(사진·E&C 패션 대표)이 선정됐다.
LA 한인상의는 21일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2월 정기이사회를 열고 그동안 로컬 기업인과 경영인들에게 주어지던 ‘올해의 기업인상’ 및 ‘올해의 경영인상’의 수상 범위를 전 세계로 확대하는 한편, 상의 종류도 글로벌 기술혁신상·블루오션상·리더상 등을 신설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의 기업인상에는 봉제업체인 E&C 패션의 배무한 대표가 선정됐다. LA 한인상의는 배 대표가 LA 한인축제재단의 회장으로 봉사하는 등 활발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치면서 E&C 패션을 미국에서 가장 큰 봉제업체 중 하나로 성장시킨 공로가 인정된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또 알칼리수 제조법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정수의 이규철 대표가 글로벌 기업인상에 선정됐다. 올해 처음 신설되는 글로벌 기술혁신상과 글로벌 리더상에는 김옥렬 화신 대표와 이민수 동양건설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글로벌 블루오션상 수상자로는 김영식 천일국제물류 대표가 선정됐으며 모범업체상 수상자는 오는 29일까지 각 단체장들의 추천을 받아 선정한다.
한편 LA 한인상의는 오는 3월22일 쉐라튼 LA 다운타운 호텔에서 열리는 ‘제35회 LA 한인상공인의 날 및 갈라’ 행사를 500명 이상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키로 했다.
LA 한인상의는 올해 행사가 상의 40주년 기념행사를 겸한 만큼, 한인 상공인들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한인 커뮤니티의 경제적 성장과 발전을 주류사회에 소개하는 자리로 꾸민다는 계획으로 테마도 ‘글로벌! 한류! 화합!’으로 결정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 LA 상의는 4월부터 경영자들을 위한 8주 과정의 경영 아카데미를 ‘PMP’라는 이름으로 시작하기로 하고 구체적으로 커리큘럼을 확정하기로 했으며 상의 홍보책자를 별도로 제작하기로 했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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